말레이 경찰 '김정남 암살' 기자회견 ①

말레이 경찰 '김정남 암살' 기자회견 ①

2017.02.19.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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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 라싯 이브라힘 / 말레이시아 경찰청 부청장]
안녕하십니까?

오늘 주말 휴일에 많은 분들께서 나와 주셨는데요.

지금 며칠 전에, 일주일 전에 북한의 김정남이 암살당했죠.

첫날에 사건이 있던 당일날에 경찰이 관련 조치를 취했는데요.

지금까지 일주일 동안 경찰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수사를 했는지 그 수사 경과나 결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자세한 수사 결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팩트, 수사 결과 사실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017년 2월 13일날 현지 시간 오전 9시에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청사에서 한국인 남성이 고객서비

스센터에 접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두 명의 신원미상의 여성 두 명이 이 남성 근처에 접근을 해서 남성의 얼굴에 액체를 분사를 했습

니다.

그러면서 이 남성이, 한국인 남성이 어지러움증을 호소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 경찰관이 즉시 공항 의무대로 한국인 남성을 후송을 해서 치료를 했습니다.

그 후에 푸트라자야 병원 응급실로 후송하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현지 시간 오전 11시 정도에 이 병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도착했을 때 의사가 이 한국인 남성이 사망했다고 선고했습니다.

그리고 이 남성의 여권과 서류 등을 볼 때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이 김철임을 밝혀냈습니다.

여권에 김철이라고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요. 여권 번호는 10070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10070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남성은 47세였고요.

2017년에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마카오로 가는 항공편을 탑승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2월 13일날에, 즉 이 사건이 있었던 날, 암살이 있었던 날에 마카오에서 오전 10시경에 말레이시

아 항공편을 이용해서 마카오로 출국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면 수사 결과 사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4명의 용의자의 신병을 저희가 확보를 했는데요.

첫 번째 용의자는 여성입니다.

성명은 도안 티 흐엉입니다.

도안 티 흐엉의 신병을 확보했는데 국적은 베트남입니다.

연령은 27세이고요.

직업은 엔터테인먼트 회사 직원이고요.

2017년 2월 14일에 하노이로부터 말레이시아에 입국했습니다.

그리고 2월 23일날에 쿠알라룸푸르에서 하노이로 출국할 예정이었습니다.

이 여성의 신병이 지금 확보되었는데요.

그리고 2017년 2월 16일부터 2017년 2월 23일까지 그러니까 말레이시아에 체류하기로 예정이 되어 있

었는데요.

두 번째 용의자는 바로 말레이시아 남성인데요.

무함마드 파리드 잘랄루딘이고요.

국적은 인도네시아이고요. 연령은 27세입니다.

지금 현재 이 남성의 신병이 확보되어서 수사를 돕고 있습니다.

세 번째 용의자는 여성인데요.

시티 아이샤입니다.

이름이 시티 아이샤입니다.

국적이 인도네시아인이고요.

연령은 25세입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에 2017년 2월 2일에 말레이시아에 입국했습니다.

7일 정도 체류를 했는데요.

2017년 2월 16일부터 일주일간 역시 체류할 예정이었습니다.

네 번째 용의자는 남성인데요.

최근에 체포되었습니다.

성명은 성이 리이고요. 리정철입니다. 북한 국적이고요. 나이는 47세입니다.

말레이시아 입국일은 2016년 8월 6일입니다.

직업은 IT 회사 직원입니다.

쿠알라룸푸르의 한 회사의 IT 부서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말레이시아 경찰이 수사를 지난 일주일 동안 진행을 했는데요.

4명의 용의자를 파악했습니다.

그래서 이 4명의 용의자가 지금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4명 중에 첫 번째는 리지현입니다.

국적은 북한 국적인이고요.

나이는 32세이고 말레이시아 입국일은 2017년 2월 4일입니다.

출국 예정일은 2017년 2월 15일이었습니다.

두 번째 용의자는 홍송학입니다.

역시 북한 국적자이고요. 연령은 34세입니다.

말레이시아 입국일은 2017년 1월 31일입니다.

출국 예정일은 2017년 2월 15일이었습니다.

2월 15일이 바로 암살이 일어났던 날이죠.

세 번째 용의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종길인데요.

역시 북한 국적자이고요. 연령은 55세입니다.

말레이시아 입국일은 2017년 2월 7일입니다.

출국 예정일은 2017년 2월 15일입니다.

네 번째 용의자는 이름이, 성명이 리재람입니다.

역시 북한 국적자입니다. 연령은 57세입니다.

말레이시아 입국일은 2017년 2월 1일입니다.

말레이시아 출국 예정일은 2017년 2월 15일입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말씀드릴 사항이 있는데요.

몇 명의 참고인들이 현재 수사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지금 경찰의 수사를 이들 몇 명이 돕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첫 번째는 이름이, 성명이 리지우입니다.

연령은 50세입니다. 북한인이고요.

2명의 용의자가 추가로 있는데요.

아직 신원은 미상입니다. 그래서 현재 말레이시아 경찰이 신원 파악 중인데요.

그렇지만 사진은 지금 여기 슬라이드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말레이시아 경찰에서 이 2명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금 수사의 일부로 신원 파악이 진행 중인데요.

그리고 부검이 2017년 2월 15일에 김철을 상대로 부검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말레이시아 경찰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을 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사와 관련해서, 암살과 관련해서 정보를 가지고 계신 분은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들어오는 정보가 있으면 증거 또는 단서를 토대로 말레이시아 경찰이 수사를 하겠습니다.

수사 결과는 현재까지 발표를 마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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