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전명규 기자회견…'빙상계 비위' 입장 표명

동영상시청 도움말

Posted : 2019-01-21 15:11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집중할 때가 아니냐, 기자회견은 언제라도 할 수 있다. 그런 의미로 제가 이야기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잘 이해를 받아들여서 나중에 하는 것으로 제 뜻을 이해해서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오늘 기자회견을 열게 된 계기라는 게 있었을까요?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오늘 제가 아침에 신문을 보고 빙상이 퇴출된다는 그런 신문을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퇴출될 것 같다는 그런 신문을 보고 이대로는 더 이상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도 이 정도로 우리 빙상이 그래도 효자종목이었었는데 이렇게까지 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Q. 두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여준형 젊은빙상인연대 대표가 주장을 했는데 심석희 선수 폭로에서 그동안 빙상계에 있었던 성폭력에 대해서 그중 일부가 전 교수님의 제자들이어서 전 교수님이 그걸 은폐를 했다 이런 주장이 하나 있는데요. 그거에 대해서 반론을 해 주시고요.

두 번째는 지금 교수님이 이번 젊은빙상인연대 코치들이 빙상장을 거점으로 한 그쪽에 많다는 의견이 많거든요. 그 부분을 언급을 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두 번째 질문을 제가 잘 못 들었습니다.

Q. 젊은빙상인연대 최근에 많은 언론 제보를 하고 있는데 그 코치들이 공교롭게도 현 지역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면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일단 성폭력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전부 알 수 없겠죠. 알 수 있는 사항도 아니고요. 실제로 조재범 코치가 석희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왔다는 것도 사실은 저는 몰랐습니다.

그렇게 얘기를 하면 실제로 사람들이 네가 어떻게 몰랐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석희는 어려서부터 조재범 코치에게 배웠고 저희 대학에 들어와서도 석희는 대표팀 소속으로 선수촌에 있었기 때문에 제가 그런 상황이 있었다는 것을 제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그런 책임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석희에게 상당히 미안하고 여러분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 젊은연대가 하고 있는 그런 행위들은 여러분들이 어떻게 보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진정으로 진심으로 빙상 발전을 위해서 하는 건지는 저 개인적으로 의구심이 들고요.

그 사람들이 어떤 구성으로 되어 있고 어떤 사람들인지도 한번 여러분들이 취재해 보셨으면 하는 바람은 가지고 있습니다.

Q. 사퇴하실 의사 있으세요?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제 나름대로 최소한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습니다.

Q. 오늘 오전에 손혜원 의원하고 젊은빙상인연대가 문자메시지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거기에 담긴 교수님의 은폐 의혹도 다 부인하시는 겁니까?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저는 지금 기사를 못 봐서 제가 말씀드리기가 그렇습니다.

Q. 성폭력 사실을 알고도 무마했다는 게 맞는 건지...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제가 그 내용에 대해서는 그 당시에 연맹에서 조사를 했고요. 그래서 연맹에서 조사해서, 공정위원회에서 조사해서 결과가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이메일 아이디를 쓰시긴 하세요?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지금은 없습니다. 제 별명은 국제무대에서 그렇게는 불리고는 있는데요.

Q. 녹취록을 보면 조재범 전 코치의 탄원서를 받아와라, 국가대표팀은 누구에게 맡기겠다. 그리고 다른 함께 고소한 선수들 정신이 들 때까지 압박을 해야 된다 이런 게 담겨 있는데요. 그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재범의 옥중편지와 녹취는 조재범이 구속되기 전에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금 젊은연대의 어떤 사람이 전명규의 비리를 주면 합의서를 써주겠다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또 제가 알고 있는 사람도 그런 내용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실제로 녹취에 나온 여러 가지 과격한 표현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에 지금 상황 이전에 조재범도 저의 제자고 석희도 저의 제자입니다. 그런데 처음에 그런 상황에서는 구속됐다고 해서 너무 과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실제로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그런 생각을 가진 적은 없습니다마는 그 당시에는 그런 느낌이 있었고요.

그래서 나름 저를 찾아와서 그 녹취를 한 친구가 저에게 찾아와서 저에게 녹취한다고도 하지 않았고 녹취를 해서 그것도 젊은연대 그 친구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실제로 그 내용에 대해서 전체적인 것을 펴놓고 보지 않으면 실제로 그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표현이 과한 부분도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들고 그것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Q. 조재범 코치의 옥중편지는 그러면 조재범 코치가 형을 감면받기 위해서 옥중편지 내용을 허위로 썼다는 말씀이십니까?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가해자로 젊은빙상연대에서는 지목했는데. 이름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거의 다 알고 계실 것 같은데. 그분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보도가 나가고 한 사실 이후에 지도자에 대해서 따로 물어보거나 아니면 관련 사항을 알아보거나 한 상황이 있습니까?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다시 한 번... 제가.

Q. 제자들이 가해자로 지목된 지금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분들하고 만나서 그것이 사실인지 당시 상황 같은 걸 알아보고 자체적으로 조사한 게 있으신지요?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제가 그런 내용들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제가 그런 것을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요즘 굉장히 위험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말 꺼내는 것 자체가.

그래서 실제로 그런 내용들에 대해서는 언론에서 나온다고 해서 너 불러서 이렇게 해 봐, 이렇게 했니, 이렇게 한다는 것은 저도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거기까지는 한 적이 없습니다.

Q. 평창올림픽 앞두고 경기복 교체에 관한 논란이 그 당시에 있었고 옥중편지에도 담겨 있습니다. 한체대 소속 선수들에게 괜찮다라고 평가를 하라는 압박이 있었다고 적혀 있었고요. 실제로 비한체대 소속 팀에서는 예전 것들이 낫다는 평가가 있었고 한쪽으로 쏠린 결과가 있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어떠한 말도 없었습니까?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그와 관련돼서는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고요. 그와 관련돼서는 제가 나중에라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질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Q.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심석희 선수와 조재범 코치가 만난 자리에서... 전명규 교수가 만난 자리에서 조재범 코치 살려주겠다고 말한 건 사실입니까?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제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마는 그런 유사한 이야기를 해서 제가 석희에게 회장님이 보고를 잘못 받으신 것 같다. 너 저기 신경 쓰지 말고 시합에 전념해라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제가 알고 있지 않습니다. 정확하게는, 제가 그런 유사한 내용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Q. 그러면 교수님께서는 이기흥 회장이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 겁니까? 그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요.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저는 보고를 잘못 받았든지. 저는 그래서 석희에게 아마도 저거는 보고를 잘못 받으신 것 같다. 너 저기에 개의치 말고 지금 시합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Q. 지금 교수님이 말씀하는 내용들이 젊은빙상인연대 주장에 대한 전면 반박으로 받아들여도 되는 건가요?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글쎄요, 저는 제 얘기를 하고 있고 그 사람들이 하는 얘기에 대해서는 저는 전혀 의식하고 있지 않습니다.

Q. 조재범 코치가 옥중편지에서 심석희를 밀어주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심석희 선수 2차 공판을 앞두고 최민정을 밀어주라는 상부의 지시가 있어서 조재범 코치가 자기를 그렇게 폭행을 했다고 알려왔는데. 도대체 누구를 믿어주라고 지시했는지 궁금합니다.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저는 그렇게 한 적이 없습니다.

Q. 그렇다면 텔레그램같이 기록이 안 남는 걸 이용하라고 지시를 하셨는지. 모든 게 명확하면, 떳떳하시면 그런 부분까지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Q. 제가 평창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제 이메일이 다 털리고 제 신분이나 제가 지금 만신창이가 될 정도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도.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심리적으로도 상당히 불안한 부분도 있고 그래서 주변에다가 제가 그렇게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것이 떳떳하고 안 떳떳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그렇게 당해 보니까 그런 게 좋다는 의견으로 표현했던 거지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Q. 아까 녹취 공개된 부분에서 피해자 선수들에게 심적으로 힘들게 하라고 압박했다는 부분. 전체를 들으면 다른 내용일 거라고 하셨는데요. 녹취만 들어도 그 부분이 충분히 정황이 있거든요, 선수를 압박하는 부분들.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해명 부탁드립니다.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그 시기에 제가 어떤 상황에서 설명을 잘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나름 그 친구가 조언을 구하니까 그런 뜻으로 대답을 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건 부적절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 친구가 그렇게 했는지 안 했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Q. 교수님 제자인 백 모 코치가 성폭력 가해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교수님께서 백 모 코치를 목동빙상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는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그렇지 않습니다.

Q. 압력을 가하신 적이 한 번도 없습니까?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Q. 대한항공 관계자에게 지인의 수험번호를 문자로 보내신 건 왜 보내신 겁니까?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Q. 대한항공 측에서는 그렇게 얘기 안 합니다.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대한항공에 누구를 취직시키려고 해 본 사실도 없고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Q. 젊은빙상인연대도 그렇고 손혜원 의원실에서 내는 자료도 그렇고 주장과 다르다, 사실이 다르다는 말씀을 계속하고 계신 건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법정 다툼까지 하실 생각을 갖고 계신 거예요?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지금 그분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저는 모릅니다. 제가 인터넷을 잘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단지 지금은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 제가 가지고 있는 의견을 말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Q. 법적 대응 같은 건 아직 생각이 없으시단 말씀으로 이해하면 됩니까?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저는 변호사님하고 지금 매 건건이 변호사님하고 상의하고 있고요.

Q. 논란이 생길 때마다 본인 이름이 자꾸 거명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전명규 / 한국체대 교수]
4년 전에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에 제가 안현수 보냈다고 거의 연일 시끄럽고 했었습니다. 그때 진짜 심각한, 거의 정신병이 올 정도로 힘들었고. 누구를 원망하거나 그러지는 않았고요. 저는 조용히 있으면 진실이 알려지겠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이런 일들이 진짜 현장에 있는 선수들이나 지도자들이 피해가 그 사람들에게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나 이런 걸 가지고 있고. 제 이름이 거론되는 있는 제가 대표팀 지도자 생활을 했고 또 제 역할이 있었고 했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생각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보도된 것처럼 모든 것을 제가 우지좌지하고 제 마음대로 했고. 저는 그렇게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고요. 그렇게 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 있지도 않고 그런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론 빙상연맹이 다 잘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적어도 대한체육회 많은 단체들 중에서는 저는 상당히 상위 클래스에 가는 연맹이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후원사는 연맹을 뿌리치고 밖으로 나갔지만, 저는 후원사를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던 그런 부분들이면 너무나 가슴 아팠고요. 후원사를 내보내자고 그렇게 했을 때 실제로 제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고.

삼성이라는 후원사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고 함부로 돈을 쓰지도 않고 시스템을 그냥 넋놓고 관리하지도 않았고. 저도 힘든 부분이 상당히 많을 정도로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했기 때문에 지금 말하는 것처럼 혼자 다 했다, 이런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그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