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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정섭 앵커
■ 출연 :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7년 만에 평양을 찾았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박 2일 방북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번 북중 정상회담 결과와 의미,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분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7년 만에 평양을 찾았는데 양국 관영매체들이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중국과 북한에서요. 그만큼 이번 회담이 굉장히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문성묵> 그렇죠. 지금 중국 같은 경우는 시진핑 주석이 2026년 올해 들어서 첫 번째 해외 순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시 주석이 북중관계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가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중국 매체 신화통신이라든지 인민일보가 신속하게 또 상세히 보도를 하고 있거든요. 사진의 양을 보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했을 때 사진 3장. 푸틴 대통령 5장, 이번에도 5장이더라고요. 그만큼 푸틴급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생각이 들고요. 북한 측에서도 못지않게 상당히 많은 양을 또 굉장히 신속하게 보도를 했어요. 그런 것으로 보면 북한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이번 시 주석의 방북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올해가 북한과 중국 사이에 조중 상호원조조약을 체결한 지 65주년입니다. 공산주의 국가들이 정주년을 중요시하고 있는데 그래서 올해를 계기로 해서 북중관계를 정상화하고 한 단계 도약한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양 정상이 확인한 그런 만남이라고 볼 수 있고 이 보도나 내용이나 분량이 그걸 뒷받침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보도의 양과 속도를 통해서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엿볼 수 있었는데 의전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황제 의전, 최고 수준이었나요?
◆문성묵> 그럼요. 지금 돌이켜보면 북중관계를 보면 시 주석이 2012년에 중국 국가주석이 됐고 그리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 자리에 오른 지가 벌써 10여 년 됐거든요. 2011년에 올랐으니까. 그런데 사실 2017년까지는 시 주석이 김정은을 한 번도 만나준 적이 없습니다. 그건 잘 아실 거예요. 그런데 2018년 미북 정상회담이 합의되니까 그 한 달 전에 급히 김정은을 베이징으로 불렀습니다. 그때 황제 대접을 했습니다. 글자 그대로. 황제의 예우를 했었죠. 그만큼 중국도 북한이 미국으로 기울거나 이런 것을 굉장히 신경을 쓰는 부분이거든요. 이번에 7년 만에 방북을 했는데 그야말로 황제 예우를 한 거예요. 굉장히 오래전부터 준비하는 동향이 우리 위성을 통해서 잡혔었고요. 그러니까 평양의 순안공항 도착했을 때부터 시작을 해서 그다음에 김일성광장에서 환영행사 했죠. 그리고 장면이 보이고 있는데 평양 시민들이 나와서 대대적으로 환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식 환영행사가 김일성광장에서 있었잖아요. 김일성 광장에 보면 어마어마한 분위기를 만들어 놨거든요, 단상하고 해서 양 정상의 초상화를 비롯해서. 사열하는 광경을 보면 백마를 탄 의장대가 등장을 하고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보면 영빈관도 대대적으로 수리를 했어요. 금수산 영빈관도 시 주석 방북에 맞춰서 준비를 하고 평양체육관에서 환영 공연을 했는데 이 공연의 주제가 중국을 사랑합니다라는 거거든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우리가 중국을 사랑하니 중국도 우리를 좀 사랑해 주십시오라는 뜻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전반적으로 보면 시 주석의 방북을 북한이 굉장히 준비를 하고 공을 들였다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는 의전들이었고요. 사실 저희가 어제 관전포인트로 짚었던 게 과연 김정은 위원장의 딸 주애가 모습을 보일지였는데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문성묵> 그래서 작년 9월에는 베이징 갈 때 데리고 갔잖아요. 그러나 공식행사에는 나타나지 않았었습니다. 북한 매체에만 잠시 등장했을 뿐이고. 그러니까 주애가 4대 세습을 위한 그런 수업을 하고 있다는 게 우리 국정원의 판단이기는 합니다마는 사실 공산주의, 다시 말하면 공산당 1당 독재를 하는 국가가 몇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중국과 북한, 공산당 1당 독재 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차이점이 뭐냐 하면 세습을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중국은. 중국은 모택동부터 시진핑까지 왔지만 한 번도 세습을 한 적이 없거든요. 시 주석이 지금 3연임을 하고 있지만 시 주석의 아들이 세습하지는 않거든요. 그런 것으로 봤을 때 물론 중국이 대놓고 왜 세습하느냐, 이런 식으로 문제를 삼은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앞에서 4대 세습이라고 후계자를 데리고 나와서 인사를 한다든지 이렇게 하는 것은 아마 북한으로서도 상당히 부담이 됐을 것이고 중국도 그것을 그렇게 썩 곱게 보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김주애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러나 시 주석 입장에서는 세습을 하든 하지 않든 간에 북중 관계를 잘 유지하고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행사, 전략적 카드를 계속 유효하게 만드는 것이 현재로서는 중국의 국익이라고 보기 때문에 지금 관계 발전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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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년 만에 평양을 찾았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박 2일 방북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번 북중 정상회담 결과와 의미, 문성묵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분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7년 만에 평양을 찾았는데 양국 관영매체들이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중국과 북한에서요. 그만큼 이번 회담이 굉장히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문성묵> 그렇죠. 지금 중국 같은 경우는 시진핑 주석이 2026년 올해 들어서 첫 번째 해외 순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시 주석이 북중관계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가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중국 매체 신화통신이라든지 인민일보가 신속하게 또 상세히 보도를 하고 있거든요. 사진의 양을 보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했을 때 사진 3장. 푸틴 대통령 5장, 이번에도 5장이더라고요. 그만큼 푸틴급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생각이 들고요. 북한 측에서도 못지않게 상당히 많은 양을 또 굉장히 신속하게 보도를 했어요. 그런 것으로 보면 북한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이번 시 주석의 방북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올해가 북한과 중국 사이에 조중 상호원조조약을 체결한 지 65주년입니다. 공산주의 국가들이 정주년을 중요시하고 있는데 그래서 올해를 계기로 해서 북중관계를 정상화하고 한 단계 도약한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양 정상이 확인한 그런 만남이라고 볼 수 있고 이 보도나 내용이나 분량이 그걸 뒷받침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보도의 양과 속도를 통해서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엿볼 수 있었는데 의전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황제 의전, 최고 수준이었나요?
◆문성묵> 그럼요. 지금 돌이켜보면 북중관계를 보면 시 주석이 2012년에 중국 국가주석이 됐고 그리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 자리에 오른 지가 벌써 10여 년 됐거든요. 2011년에 올랐으니까. 그런데 사실 2017년까지는 시 주석이 김정은을 한 번도 만나준 적이 없습니다. 그건 잘 아실 거예요. 그런데 2018년 미북 정상회담이 합의되니까 그 한 달 전에 급히 김정은을 베이징으로 불렀습니다. 그때 황제 대접을 했습니다. 글자 그대로. 황제의 예우를 했었죠. 그만큼 중국도 북한이 미국으로 기울거나 이런 것을 굉장히 신경을 쓰는 부분이거든요. 이번에 7년 만에 방북을 했는데 그야말로 황제 예우를 한 거예요. 굉장히 오래전부터 준비하는 동향이 우리 위성을 통해서 잡혔었고요. 그러니까 평양의 순안공항 도착했을 때부터 시작을 해서 그다음에 김일성광장에서 환영행사 했죠. 그리고 장면이 보이고 있는데 평양 시민들이 나와서 대대적으로 환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식 환영행사가 김일성광장에서 있었잖아요. 김일성 광장에 보면 어마어마한 분위기를 만들어 놨거든요, 단상하고 해서 양 정상의 초상화를 비롯해서. 사열하는 광경을 보면 백마를 탄 의장대가 등장을 하고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보면 영빈관도 대대적으로 수리를 했어요. 금수산 영빈관도 시 주석 방북에 맞춰서 준비를 하고 평양체육관에서 환영 공연을 했는데 이 공연의 주제가 중국을 사랑합니다라는 거거든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우리가 중국을 사랑하니 중국도 우리를 좀 사랑해 주십시오라는 뜻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전반적으로 보면 시 주석의 방북을 북한이 굉장히 준비를 하고 공을 들였다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는 의전들이었고요. 사실 저희가 어제 관전포인트로 짚었던 게 과연 김정은 위원장의 딸 주애가 모습을 보일지였는데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문성묵> 그래서 작년 9월에는 베이징 갈 때 데리고 갔잖아요. 그러나 공식행사에는 나타나지 않았었습니다. 북한 매체에만 잠시 등장했을 뿐이고. 그러니까 주애가 4대 세습을 위한 그런 수업을 하고 있다는 게 우리 국정원의 판단이기는 합니다마는 사실 공산주의, 다시 말하면 공산당 1당 독재를 하는 국가가 몇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중국과 북한, 공산당 1당 독재 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차이점이 뭐냐 하면 세습을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중국은. 중국은 모택동부터 시진핑까지 왔지만 한 번도 세습을 한 적이 없거든요. 시 주석이 지금 3연임을 하고 있지만 시 주석의 아들이 세습하지는 않거든요. 그런 것으로 봤을 때 물론 중국이 대놓고 왜 세습하느냐, 이런 식으로 문제를 삼은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앞에서 4대 세습이라고 후계자를 데리고 나와서 인사를 한다든지 이렇게 하는 것은 아마 북한으로서도 상당히 부담이 됐을 것이고 중국도 그것을 그렇게 썩 곱게 보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김주애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러나 시 주석 입장에서는 세습을 하든 하지 않든 간에 북중 관계를 잘 유지하고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행사, 전략적 카드를 계속 유효하게 만드는 것이 현재로서는 중국의 국익이라고 보기 때문에 지금 관계 발전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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