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트럼프 머물고 있던 백악관...긴박한 상황 생생하게 포착

[자막뉴스] 트럼프 머물고 있던 백악관...긴박한 상황 생생하게 포착

2026.05.24.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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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잔디밭에서 방송 중인 기자, 갑작스러운 총성에 급하게 몸을 피합니다.

[셀리나 왕 / ABC 뉴스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임박했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입장 차가 큽니다.]

"엎드려, 엎드려"

현지시간 23일 오후 6시쯤, 한 남성이 백악관 검문소 경호원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경호대가 즉각 대응사격에 나섰고, 백악관엔 봉쇄조치와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대피해야 합니다. 총소리가 들려요."

"대피해야 해요. 총격전입니다."

[줄리아 벤브룩 / CNN 기자 : 총격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이곳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안으로 달려 들어갔습니다. 수십 발의 총성이 들린 것 같았습니다.]

경호국 요원들의 총에 맞은 용의자는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행인 1명도 총에 맞았는데,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곳은 백악관 단지 내 아이젠하워 행정동 바로 옆으로, 백악관 본관에서 불과 200여m 떨어진 곳입니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총격범이 21살의 나시르 베스트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6월에도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하며 백악관 진입로를 막아 체포되는 등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물로, 경호국과 여러 차례 마찰을 빚어 접근금지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매주 주말이면 골프에 나섰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엔 이란과의 종전 협상 조율을 위해 관저에 머물고 있었는데, 무사하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이란 전쟁 이후 미국에서 테러 위협이 고조된 가운데, 최근 백악관 주변에서는 총격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엔 백악관에서 멀지 않은 워싱턴 기념탑 교차로에서 총격이 발생해 용의자가 체포됐었고, 지난달엔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트럼프 대통령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김희정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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