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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60톤의 선박 블럭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골리앗 크레인 아래로 작업장 건설이 한창입니다.
조선소의 심장인 도크에서는 손길이 더 분주합니다.
현재 이 도크에서는 미 해사청이 발주한 국가안보다목적 선박의 선미가 건조되고 있습니다.
필리조선소는 앞으로 이곳에서 함정과 LNG 운반선도 건조할 계획입니다.
자동화 설비 등 스마트 야드 시스템 도입과 시설 확장으로 현재 연간 1.5척에 불과한 생산량을 앞으로 10년, 이르면 5년 안에 연간 10척 이상으로 늘리는 게 목표입니다.
[이종무/ 한화 필리조선소장 : 10년 안에는 무조건 되는 거고요. 내부적으로는 훨씬 더 당길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액션 플랜까지 고민을 하고 있고….]
조선업 재건 행정명령에 서명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 협력을 언급하면서 관세 협상에서 필리조선소의 역할이 가시화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10년 안에 미국의 전략상선단을 250척까지 늘리고 2047년까지 LNG 수출의 15%를 미국산 선박이 운송하도록 하는 선박법 입법 움직임도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에 유리한 환경입니다.
[데이비드 김 / 한화 필리조선소 대표 : 한국의 한화오션이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 공정, 전문성을 이곳 한화 필리조선소로 가져올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한국과 미국이 훌륭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조선소 한편에선 지역사회에서 선발한 훈련생 17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미국 내 조선 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저스틴 펠린 / 필리조선소 훈련생 : 많은 질문을 해도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고, 모두가 저를 응원해 주고 제 편이 돼주는 것 같아요.]
HD현대도 미국 최대 군함 건조업체와 기술 협약에 이어 조선업체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와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선박 설계와 건조 기술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미국 조선업 진출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중국 견제 조치 강화로 한미 조선 협력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필라델피아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문지환
디자인 | 박지원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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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의 심장인 도크에서는 손길이 더 분주합니다.
현재 이 도크에서는 미 해사청이 발주한 국가안보다목적 선박의 선미가 건조되고 있습니다.
필리조선소는 앞으로 이곳에서 함정과 LNG 운반선도 건조할 계획입니다.
자동화 설비 등 스마트 야드 시스템 도입과 시설 확장으로 현재 연간 1.5척에 불과한 생산량을 앞으로 10년, 이르면 5년 안에 연간 10척 이상으로 늘리는 게 목표입니다.
[이종무/ 한화 필리조선소장 : 10년 안에는 무조건 되는 거고요. 내부적으로는 훨씬 더 당길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액션 플랜까지 고민을 하고 있고….]
조선업 재건 행정명령에 서명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 협력을 언급하면서 관세 협상에서 필리조선소의 역할이 가시화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10년 안에 미국의 전략상선단을 250척까지 늘리고 2047년까지 LNG 수출의 15%를 미국산 선박이 운송하도록 하는 선박법 입법 움직임도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에 유리한 환경입니다.
[데이비드 김 / 한화 필리조선소 대표 : 한국의 한화오션이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 공정, 전문성을 이곳 한화 필리조선소로 가져올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한국과 미국이 훌륭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조선소 한편에선 지역사회에서 선발한 훈련생 17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미국 내 조선 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저스틴 펠린 / 필리조선소 훈련생 : 많은 질문을 해도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고, 모두가 저를 응원해 주고 제 편이 돼주는 것 같아요.]
HD현대도 미국 최대 군함 건조업체와 기술 협약에 이어 조선업체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와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선박 설계와 건조 기술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미국 조선업 진출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중국 견제 조치 강화로 한미 조선 협력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필라델피아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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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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