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정언유착' 공세에 "날 것으로 표현하면 역겨워" [뉴스케치]

정부·여당 '정언유착' 공세에 "날 것으로 표현하면 역겨워" [뉴스케치]

2022.09.27.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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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윤 대통령의 앞뒤가 다른 이중적 태도는 한미 동맹에 있어 심각한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워터게이트 사건처럼 미국은 정치 지도자의 거짓말을 가장 경계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정부·여당의 정언유착 공세에는 "날 것으로 표현하면 역겹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과거 국민은 김학의(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사건 당시 전 국민 시력 테스트를 했다. 모두가 사진의 주인공이 김학의라고 봤지만, 오직 검찰만 이를 구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국민은 김학의 성접대 시력 테스트에 이어 바이든인지 날리면 인지 구별하는 청력 테스트를 이미 끝냈다"고 강조했다.

YTN 이희수 (hee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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