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옮길 땐 언제고 이제 와서...“영빈관 없으면 되겠냐” [뉴스케치]

19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영빈관은 우리 국격에 맞게 필요한 것 아니냐"며 "필요한 것을 짓겠다는데 왜 죄지은 것처럼 저자세를 취하냐. 당당하게 추진해도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한 총리는 "청와대를 국민들한테 돌려주고 모든 데를 다 개방했기 때문에 정부의 주요한 행사를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품격 있는 국가의 건물을 짓자는 취지로 영빈관 예산을 신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는데요.

또, 한 총리는 '영빈관 예산 878억'이 편성된 사실을 몰랐고, 신문을 보고 알았다고 말해 "그럼 도대체 누가 추진한 것이냐"며 민주당으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현장 발언,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YTN 강재연 (jaeyeon9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