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경호 예산 193억 원↑... ‘과학 경호’ 구축 비용 추가? [뉴스케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내년도 대통령 경호 비용 예산이 약 200억 원 확대 편성된 것에 대해 경호처 예산 증가에 대한 구체적 내역 공개를 요구했다.

고 최고위원은 “경호 비용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사방이 오픈된 용산 이전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며 “대통령실 용산 이전, 졸속 이전에 따른 국민 혈세 낭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 경호처는 지난 7월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용산공원 개방 등 대통령의 대국민 소통 강화를 위해 인공 지능 엑스레이 등을 도입하고, 에이아이(AI) 과학 경호·경비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YTN 강재연 (jaeyeon9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