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비상사태 선언? '원숭이두창' 긴급회의 소집된 이유

[자막뉴스] 비상사태 선언? '원숭이두창' 긴급회의 소집된 이유

2022.07.07.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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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동남아에서 첫 감염사례가 보고된 싱가포르에서 이번엔 지역감염도 발생했습니다.

첫 사례는 싱가포르를 다녀간 영국인 항공 승무원이었지만 어제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45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 만해도 미국과 유럽이 중심이었는데 그새 확산세가 가팔라졌습니다.

WHO는 결국 이달 18일쯤 긴급회의를 다시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원숭이두창에 대한 PHEIC,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WHO는 지난달 23일 첫 긴급회의에선 PHEIC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습니다.

PHEIC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입니다.

현재는 2020년 1월 말 PHEIC가 발령된 코로나19에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천연두와 증상이 비슷한 원숭이두창은 지난 40여 년간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습니다.

WHO는 또 최근 2주 동안 코로나19 감염이 세계적으로 30% 이상 급증했다면서 미국 화이자사에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생산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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