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난 줄 알았는데... 제자리 드리프트?! [제보영상]

사고 난 줄 알았는데... 제자리 드리프트?! [제보영상]

2022.04.26. 오후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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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새벽 3시 30분경, 인천 청라에 거주하는 A 씨는 난데없는 굉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창밖을 내다보니, 공원 주차장 한복판에서 자동차 한 대가 원을 그리듯 빙빙 돌며 시끄러운 소음을 내고 있었습니다. 일명 ‘자동차 드리프트(핸들을 꺾으면서 액셀러레이터를 최대한 밟아 뒷바퀴가 미끄러지도록 하는 운전)’를 벌이고 있었는데요.

A 씨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차량 브레이크 소리가 크게 들려서 사고가 난 줄 알았다. 우리집이 고층인데도 불구하고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렸고, 가족들은 잠에서 다 깼다”며 “굉음은 20~30분 동안 지속됐고, 너무 심하다고 생각해서 영상을 찍어 제보하게 됐다. 경찰에도 신고했지만, 경찰이 오기 전에 그 차량은 가버렸다”고 전했습니다.

나에겐 즐거운 놀이가 타인에겐 불편과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영상: 시청자 제보]

YTN 강재연 (jaeyeon91@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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