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날아온 맥주병, 달리던 차량 위로 ‘쿵’ [제보영상]

아파트에서 날아온 맥주병, 달리던 차량 위로 ‘쿵’ [제보영상]

2022.04.10.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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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아온 맥주병에 달리던 차량의 유리창이 깨졌습니다. 이 모습은 뒤따르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혔습니다.

지난 2일 오후 3시쯤, 대구 침산동 성북교지하차도를 막 통과해 달리던 A 씨 차량.

갑자기 뒤에서 ‘퍽’ 소리가 들렸고, 신호 대기 중 내려서 확인해 보니 뒷유리 전체가 깨져있었습니다. 뒤에 있던 차량 운전자는 ‘맥주병’이 날아오는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뒤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받아서 확인해 봤더니 도로 옆 아파트 옥상 부근에서 정말 맥주병 하나가 날아왔고, 달리던 A 씨 차량의 뒷유리를 강타했습니다.

A 씨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유리가 깨지면서 폭발음 같은 게 들렸다. 다행히 운전석과 조수석에만 사람이 타고 있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많이 놀랐다”며 “당시 출동한 경찰관 분이 방음벽 넘어서 차에 맞을 정도면 아파트에서 던진 게 맞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현재 경찰에서 맥주병을 수거해 지문 감식을 보내놓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영상 제공 : 시청자 제보]

YTN 강재연 (jaeyeon91@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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