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의 발 빠른 대처가 주민 목숨 살렸다 [제보영상]

경비원의 발 빠른 대처가 주민 목숨 살렸다 [제보영상]

2022.04.05.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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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를 거닐던 한 남성이 갑자기 앞으로 고꾸라지듯 쓰러집니다.

그러자 곧바로 경비원이 달려와 남성의 상태를 살핍니다. 의식이 없자, 경비원은 남성을 돌아 눕혀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진행합니다.

3월 26일 낮 1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한 아파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경비원 A 씨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경비실 안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었는데, 평소 일면식이 있는 주민 한 분이 걸음걸이가 평소랑 달라서 유심히 지켜봤다. 그러다 갑자기 앞으로 고꾸라졌다”며 “그리고 내가 바로 뛰어나갔다. 평소에 안전교육을 꾸준히 받고 있는데, 배운 대로 심폐소생술 실시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 “소리를 지르고 손짓하며 주변에 도움을 청했다. 지나가던 주민이 119 신고를 해주었고, 지나가던 배달 기사도 응급 처치를 도왔다”고 전했습니다.

경비원의 발 빠른 대처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남성은 다행히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는데요. 이후 남성은 경비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영상 제공 : 시청자 제보]

YTN 강재연 (jaeyeon91@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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