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휴게소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순식간에 벌어진 일

[자막뉴스] "휴게소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순식간에 벌어진 일

2021.09.22. 오전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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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한 명이 차로 재빨리 접근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반대 방향으로 빠져나갑니다.

이 피의자는 몇 초 안 되는 짧은 시간에 고무로 된 차량 연료 공급선을 자르고 도망쳤습니다.

휴게소에서 운전자가 화장실에 다녀오는 사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전남 함평경찰서는 승용차 두 대가 이 차량을 따라 휴게소에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피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장치형 / 함평경찰서 수사과장 : 나비휴게소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바 그 상황이 파악됐고, 용의 차량들에 대해서는 차량번호 등을 신속히 파악해서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이 민주노총 SPC 사업장 화물연대가 증차와 배송노선 조정 등을 요구하며 벌이고 있는 파업과 관련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광주본부 SPC 지회 관계자는 연료 공급선 절단 사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장영한
화면제공 : 함평경찰서
자막뉴스 : 손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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