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아주 광란의 밤"...술병 들고 거리로 나온 외국인들

[자막뉴스] "아주 광란의 밤"...술병 들고 거리로 나온 외국인들

2021.09.15.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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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 밤 10시가 넘어서자 술병을 든 외국인들로 가득 찼습니다.

좁은 골목이 마치 클럽이 된 모습입니다.

거리 두기는 물론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턱까지 내려서 쓴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인근 상인 : 편의점에서 소주를 사 가지고 와서 그 라인에 (술판을) 쫙 까는 거예요. 금, 토, 일은 아주 광란의 밤이에요, 그냥.]

평일 밤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밤 10시가 넘어서자 길거리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외국인 교환학생 : 그냥 친구들이랑 만나는 거예요. (모임 제한을 알고 계신가요?) 알아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방역 당국이 경찰과 합동점검에 나섰습니다.

외국인들이 몰리는 곳에는 인간 띠를 만들었습니다.

주점이 끝난 시각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해섭니다.

삼삼오오 찾아든 사람들은 눈치를 보다가 귀갓길에 오릅니다.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를 앞둔 나흘 동안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조용성입니다.


YTN 조용성 (parkkw0616@ytn.co.kr)
촬영기자 : 이수연
영상편집 : 최계영
자막뉴스 : 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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