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장마전선 북상 준비...언제 시작되나?

[자막뉴스] 장마전선 북상 준비...언제 시작되나?

2021.06.29.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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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곳곳 기습 호우…강도 강해 호우특보 동반
7월 2일, 제주도 장마 시작…39년 만의 지각 장마
주말∼휴일, 내륙도 점차 장마전선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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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적인 호우는 오후부터 밤사이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 쏟아지지만, 강도가 강해 호우특보가 동반됩니다.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기온이 크게 상승하면서 강력한 비구름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로 개천이 범람하고 산책로가 통제되는 곳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국지성 호우는 이틀 정도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장마전선은 서서히 형태를 갖추며 북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7월 2일에는 제주도부터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39년 만에 가장 늦은 지각 장마입니다.

이어 주말과 휴일에는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하며 전국이 장마권에 들겠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북쪽 찬 공기 영향으로 비구름이 더 강하게 발달하고 게릴라 호우로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 정혜윤
영상편집 : 임종문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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