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코로나19에 '정체불명의 심각한 질환'까지 확산

[자막뉴스] 코로나19에 '정체불명의 심각한 질환'까지 확산

2020.07.16.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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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는 연일 코로나19 하루 신규환자 수가 최다치를 보이면서 병상부족이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니콜라스 나미아스 박사 / 잭슨 헬스시스템 : 매일 전략 미팅을 통해 어떤 병상을 코로나19 환자용 병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매일 전략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보건당국의 조언을 무시하고 선거유세를 강행했던 오클라호마주에서는 주지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화당원인 주지사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지지자들과 함께 유세장에 참석했습니다.

[케빈 스티트 / 오클라호마 주지사 (공화당원) :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제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주지사입니다. 아시다시피 보리스 존스 영국 총리도 걸렸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면서 오는 11월 1일까지 8만 7천여 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가 22만 명을 넘을 것이라고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이 전망했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 전망치보다 만 6천여 명이 는 것입니다.

미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도 코로나 재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가 이뤄지는 가운데 유럽연합은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 이번 달부터 독감 예방 접종을 시작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마르가티스 시나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올해 독감 예방 백신 접종을 빨리 시작하고, 접종 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야만 합니다.]

중앙아시아 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정체불명의 심각한 호흡기 질환, 또는 폐렴이 확산되고 있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세계 보건기구, WHO가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취재기자: 김상우
영상편집: 이주연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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