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악취 폴폴' 무허가 사육장...고양이와 주사기가 있었다

[자막뉴스] '악취 폴폴' 무허가 사육장...고양이와 주사기가 있었다

2020.05.29. 오전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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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도 허름하고 낡은 시설 하우스 안에 고양이들이 갇혀 있습니다.

눈병을 앓는지 눈 주위가 일그러진 고양이,

코피를 흘리거나, 탈진해서 꼼짝도 못 하는 고양이 등 전반적으로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악취가 심한 시설에서는 다량의 주사기와 약물도 발견됐는데 사용했다면 엄연히 수의사법 위반에 해당합니다.

한쪽에는 갓 태어난 고양이 사체가 있고, 우리 안에는 배설물이 그대로 있습니다.

그만큼 사육 환경이 좋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무허가 사육장을 운영한 60대 남성은 이렇게 번식시킨 고양이를 인터넷 등을 통해 팔았습니다.

경찰은 고양이 불법 매매 여부와 함께 동물 학대가 있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촬영기자ㅣ강태우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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