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불법영업 사라진 계곡·하천...현재 모습은?

[자막뉴스] 불법영업 사라진 계곡·하천...현재 모습은?

2020.05.12. 오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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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주변에 음식점과 평상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계곡 물에 발을 담그려 해도 음식점이나 평상을 이용하지 않으면 불가능한데, 이런 시설은 모두 불법입니다.

철거해야 한다는 공문을 보내도 전혀 통하지 않고 단속반 앞에서 시의 공문을 찢어버리는 등 적반하장도 다반사입니다.

[계곡 주변 불법 영업자 : 나는 엄연히 여기 취득세 내고 재산세 내고 건축물에 대한 건 냈어요. 철거를 시킨다면 당신들 집도 철거시킬 거야 내가.]

경기도가 계곡이나 하천의 불법 시설에 대한 철거를 시작한 건 지난해 6월.

그동안 25개 시·군에서 계곡과 하천 내 불법 시설물 천4백여 곳을 적발해 이 가운데 96%인 천3백80여 곳을 철거했습니다.

자릿세를 받던 평상은 물론 허가 없이 만든 다리도 없애고 계곡과 하천 바닥도 정비했습니다.

겨우내 정비작업을 마치고 단장한 계곡.

마구잡이로 들어섰던 음식점과 불법 시설물이 깔끔히 치워졌습니다.

자릿세를 받던 평상 대신 벤치가 놓였고 계곡에는 맑은 물소리와 새소리가 가득합니다.

취재기자 : 김학무
촬영기자 : 권혁용
화면제공 : 경기도청
자막뉴스 : 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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