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45일된 신생아까지...'가족 간 감염' 늘어나는 이유

[자막뉴스] 45일된 신생아까지...'가족 간 감염' 늘어나는 이유

2020.03.02.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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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이 코로나 19 확진…아버지에게 옮아
생후 45일 아기 최연소 확진…가족 간 감염 잇따라
의심 증상 나오는 즉시 가족과 생활공간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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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의료원입니다.

이곳에 3살 남자아이와 어머니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했습니다.

둘은 최근 열흘간 외출한 적도 없었습니다.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에게 옮은 겁니다.

심지어 45일밖에 안 된 신생아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국내 확진 환자 가운데 최연소인데 마찬가지로 아버지에게서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에서 입원 대기하다 가족에게 전파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족과 생활 공간을 완전히 분리해야 합니다.

또 온 가족이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감염을 뒤늦게 알아채 자가격리가 늦어지는 경우라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정부가 새롭게 마련한 지침에 따라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를 생활치료센터에 격리하게 되면 가족 간 감염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 나현호
촬영기자 : 문한수·전기호
영상편집 : 고창영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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