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운전 중에 두 손 떼고...버스기사의 위험한 일탈

[자막뉴스] 운전 중에 두 손 떼고...버스기사의 위험한 일탈

2019.12.29.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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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와 강원 원주를 오가는 시외버스입니다.

거울에 비친 기사 모습을 들여다보니 휴대전화로 한창 통화를 합니다.

운전대는 한 손으로 쥐고 아찔한 운전을 이어갑니다.

위험천만한 기사 행동에 승객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합니다.

버스 기사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은 끝이 아닙니다.

왼손에 휴대전화를 든 채 건너편 차로를 향해 오른손으로 인사를 건넵니다.

짧은 순간이지만, 고속 주행 중에 운전대를 방치한 겁니다.

해당 버스 업체는 매달 안전 교육을 하고, 운행 중 기사 행동을 모두 녹화해 문제가 발견되면 재교육과 징계를 한다고 해명했습니다.

버스 업체의 관리·감독에도 운전 중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버스 기사의 위험한 행동은 반복되면서 처벌 강화 목소리가 나옵니다.

승객들의 생명을 담보로 운전대에서 손을 놓고 달리는 버스 기사의 안전 의식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화면제공ㅣ시청자
촬영기자ㅣ전기호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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