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맥도날드·맘스터치·KFC' 햄버거의 불량한 위생 상태

[자막뉴스] '맥도날드·맘스터치·KFC' 햄버거의 불량한 위생 상태

2019.11.22.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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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곳 햄버거 매장 점검 결과 19곳 ’위생 불량’
최다 위반 ’조리장 위생 불량’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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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네 살 아이가 이른바 햄버거 병에 걸렸다며 시작된 소송.

게다가 냉장고에 쳐진 거미줄 사진 등을 토대로 시민단체 고발까지 나오고,

위생 논란이 거세지자 맥도날드는 지난 19일 전국 3백여 개 매장 주방을 대대적으로 공개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가 지난 1일부터 보름간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147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한 결과는 달랐습니다.

여덟 곳 중에 한 곳 꼴인 19개 매장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맥도날드가 7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맘스터치 6곳, KFC 5곳, 롯데리아 1곳 순이었습니다.

버거킹은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위반 내용을 보면 조리장 위생 불량이 1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한 경우가 2건이었습니다.

식약처는 "햄버거를 섭취할 때 패티가 충분히 익었는지 잘 살펴야 한다"며 덜 익었거나 위생 상태가 불량한 제품에 대해서는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승재입니다.


영상편집ㅣ임종문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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