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수능 '4교시'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

[자막뉴스] 수능 '4교시'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

2019.11.11.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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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가 시작됐습니다.

인수관계자들이 나와 문답지 상자를 하나하나 세고, 화물차에 봉인을 확인합니다.

시험 전날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로 차례로 이송돼 철저한 경비 속에 보관합니다.

시험 당일인 14일 아침 전국 1,185개 시험장으로 운반됩니다.

올해 수험생은 54만 8천여 명, 지난해보다 4만6천여 명이나 감소했습니다.

재학생은 5만4천여 명이 줄고, 졸업생은 6천7백여 명이 늘었습니다.

교육부는 부주의로 빚어진 부정행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293명의 학생이 부정행위자로 적발돼 시험이 무효 처리됐습니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이 14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시간별로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두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면 부정행위로 간주합니다.

또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됩니다.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이어폰도 안됩니다.

시험 중엔 흑색연필과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에 필기구는 휴대할 수 없습니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는 시험장에서 지급됩니다.

마지막으로 수능 전날 예비소집에 꼭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고사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재기자 : 김종균
촬영기자 : 박동일
영상편집 : 김성환
그래픽 : 황현정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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