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한적한 시골 보건지소에 통제선이 쳐진 이유

[자막뉴스] 한적한 시골 보건지소에 통제선이 쳐진 이유

2019.03.29. 오전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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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시골 보건지소에 경찰 통제선이 쳐졌습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은색 차량을 타고 온 50대 남성은 보건소 직원인 비슷한 나이 여성과 진료실에서 말다툼했습니다.

결국, 남성은 숨겨둔 흉기를 여성에게 휘둘렀고, 자해까지 했습니다.

두 사람은 비명을 듣고 달려온 동료들에게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숨지고 말았습니다.

둘은 원래 부부였는데, 한 달 전쯤 이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에게 의처증이 있었다는 소문을 듣고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김승환
영상편집 : 임현철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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