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병사 휴대전화 사용' 4월부터 전 부대에 확대 시행

[자막뉴스] '병사 휴대전화 사용' 4월부터 전 부대에 확대 시행

2019.01.17.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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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부터 병사들에게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시범 시행한 국방부가 병사의 휴대전화 사용을 전 부대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시기는 오는 4월부터입니다.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휴일은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휴대전화는 보안 취약구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고, 부대별 상황을 고려해 통합 또는 개인적으로 보관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촬영이나 녹음 기능은 제한됩니다.

또한, PC나 노트북 등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군사자료를 전송하거나 SNS에 올리면 처벌받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경제 활동을 할 수 없는 병사들의 부담을 고려해 이동통신사들과 병사 전용 요금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병사 일과 후 외출도 다음 달부터는 모든 부대로 확대됩니다.

외출시간은 오후 5시 반부터 밤 9시 반까지 4시간입니다.

개인 용무를 위한 외출은 월 2회 이내로 하고, 휴가 자를 포함해 부대 병력의 35% 범위 안에서 외출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 최재민
영상편집 : 정철우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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