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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10주일 만에 반려견과 재회하는 현장을 공개해 화제다.
에반스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반려견 '닷져'와 재회하는 모습을 찍어 올렸다.
After 10 long weeks... pic.twitter.com/pZUvyLjHN5
— Chris Evans (@ChrisEvans) 2017년 9월 3일
에반스는 그동안 영화 촬영 때문에 집을 오랜 기간 떠나 있어야 했다. 그는 촬영 중간중간 닷져의 사진을 올리며 "그가 정말 그립다"고 계속해서 애정을 표현해왔다. 10주 만에 주인을 만난 닷져는 에반스의 얼굴을 핥고 겅중겅중 뛰며 온몸으로 기뻐했다.
닷져에게 10주는 사람이 느끼는 시간보다 훨씬 느껴졌을 게 분명하다. 개는 사람보다 수명도 짧고, 생애 내내 주인만을 생각하며 살기 때문이다.
크리스 에반스의 팬들은 "크리스와 닷져 커플은 사랑이다"라며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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