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산책 덜했다" 집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는 개

"아직 산책 덜했다" 집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는 개

2017.08.08. 오후 5: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아직 산책 덜했다" 집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는 개
AD

집으로 돌아가기 싫다며 온몸으로 반항하는 개가 포착됐다.

최근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공원에서 찍힌 영상이다. 주인과 산책을 즐기던 개가 집에 돌아가기 싫은 듯 그대로 땅바닥에 앉아 버린다. 주인은 개를 달래며 집으로 돌아가려고 애썼지만, 개는 아예 맨바닥에 그대로 누워버렸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그 광경을 보고 크게 웃으며 영상과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던 한 행인은 "실례하지만, 강아지 어디가 부러진 것 같은데요"라고 말해 주변에 큰 웃음을 줬다.

결국 주인은 목줄을 풀어버린 채 그대로 혼자 집으로 돌아갔다. 주인이 멀어지자 개는 고집부리기를 포기하고 이내 주인을 따라나섰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너무 귀엽다"며 "조금 더 산책을 시켜줘야 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