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에서 '막노동'하는 여성이 화제인 이유

공사 현장에서 '막노동'하는 여성이 화제인 이유

2017.06.30. 오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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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에서 '막노동'하는 여성이 화제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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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이른바 '막노동' 현장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전투적으로 일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중국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이 익명의 여성은 한 공사 현장에서 무거운 시멘트 자루와 벽돌 더미를 묵묵히 나른다. 그는 삽으로 익숙하게 시멘트를 혼합하기까지 한다.

여성은 무거운 짐을 옮기다 어깨를 다쳤는지 어깨 통증 부위를 가리켜 보이기도 한다.

현지 매체는 이 여성은 아버지를 잃은 뒤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막노동을 한다고 보도했다.

공사 현장에서 '막노동'하는 여성이 화제인 이유

그러나 이 영상이 한 달 동안 페이스북에서 1천만 번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고 1만 명 이상에게 공유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힘들고 고된 육체노동이지만 자신이 맡은 일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그리고 훌륭하게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편한 일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궂은일도 열심히 해내는 모습이 아름답다", "영상 속 여성은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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