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한복판에서 증강현실 마리오 즐기는 청년

공원 한복판에서 증강현실 마리오 즐기는 청년

2017.06.23.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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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한복판에서 증강현실 마리오 즐기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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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센트럴 파크 한복판에서 증강현실을 이용해 슈퍼 마리오 게임을 즐기는 청년의 모습이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슈퍼 마리오 게임을 실제 현실에 구현한 것은 아비세크 싱(Abhishek Singh)이라는 이름의 한 청년.

그는 닌텐도의 유명 인기 게임인 슈퍼 마리오 1-1을 바탕으로 증강현실 버전의 게임을 만들어냈다. 현실의 배경에 3차원의 게임 속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어낸 것. 그는 머리에 홀로렌즈라는 장치를 쓰고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직접 게임을 시연한다.




영상 속 그는 절벽을 뛰어다니고 악당을 무찌르기 위해 불꽃을 발사하는 등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 속 주인공인 마리오처럼 배관공 복장을 하고 공원을 활보하는 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지만, 정작 시민들은 그에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공원 한복판에서 증강현실 마리오 즐기는 청년

마리오로 분한 싱의 모습이 화제가 되며 슈퍼 마리오를 좋아하는 오랜 팬들은 "닌텐도가 이 영상을 보고 실제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추억 속 게임인데 이렇게 보니 색다른 느낌이다" "공원에 있는 사람들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게 더 웃기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YouTube@AbhishekSi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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