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암으로 숨진 아들의 무덤에서 일어난 일

3년 전 암으로 숨진 아들의 무덤에서 일어난 일

2017.04.09. 오후 1: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3년 전 암으로 숨진 아들의 무덤에서 일어난 일
AD

3년 전, 영국인 마리 로빈슨은 4살이었던 아들 잭을 암으로 잃었다. 그 이후로 마리의 삶은 암흑이었다.

그녀는 최근 아들의 3주기를 맞아 잭이 묻힌 공동묘지를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작은 새가 나타나 아들의 무덤 위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3년 전 암으로 숨진 아들의 무덤에서 일어난 일


작은 새는 사람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새는 이내 마리의 발에 앉아 재롱을 부리기 시작했다. 마리가 새를 촬영하기 시작하자, 새는 심지어 마리의 손에 내려앉으며 마리에게 무언가 신호를 보내는 듯한 행동을 했다. 마리는 "새의 행동이 마치 아들이 보내는 사인처럼 느껴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물론 과학적으로 새와 아들이 어떤 관련이 있다고 증명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나 새의 행동은 어린 아들의 죽음으로 차가워졌던 어머니의 가슴에 작은 온기를 불어 넣어줬다.





마리 로빈슨의 사연은 페이스북에서 무려 22만 개의 공감을 얻으며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