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사진'을 이상하게 찍어준 할머니

'커플 사진'을 이상하게 찍어준 할머니

2017.03.18.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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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사진'을 이상하게 찍어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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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이용자는 최근 한 할머니가 자신과 아내가 해변을 걷는 모습을 보더니 "다정한 한 쌍을 보니, 사진을 찍어주고 싶다"고 말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아내는 해변을 걷는 연인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는 할머니의 제안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건넸고 할머니는 이 커플의 모습을 찍어주었다.

'커플 사진'을 이상하게 찍어준 할머니

이후 부부는 사진이 잘 나왔는지 확인을 하던 중 그만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자신들의 다정한 커플 사진은 없고 할머니의 셀카만 찍힌 것이다.

할머니가 휴대전화가 '셀카 모드'인 것을 모르고 사진을 찍은 것이다. 부부의 사진은 할머니의 선글라스에 반사된 부부의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낯선 할머니의 사진만 남았지만, 둘은 좋은 추억으로 이 사진을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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