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밟은 달팽이를 병원에 데려간 여성

자신이 밟은 달팽이를 병원에 데려간 여성

2017.02.23.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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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밟은 달팽이를 병원에 데려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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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1일, 텔아비브에 사는 한 여성은 길에서 밟은 달팽이를 병원에 데려갔다.
이 여성은 비 오는 날 거리를 걷다가 발밑에 '바스락' 소리를 듣고는 자신이 달팽이를 밟았다는 걸 알았고 그대로 지나치면 달팽이는 죽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이 밟은 달팽이를 병원에 데려간 여성

이 여성은 껍질이 바스러진 달팽이를 조심스럽게 들고 급히 수의사를 찾았다.


자신이 밟은 달팽이를 병원에 데려간 여성

수의사는 여성의 설명을 듣고, 즉시 달팽이의 껍질을 복구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작은 달팽이를 복구하는 일은 인내심을 요구하고, 매우 정교한 작업이었지만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자신이 밟은 달팽이를 병원에 데려간 여성

동물병원은 "달팽이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동물 병원에서 지내다 놓아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연이 SNS에 공개되자 "생명이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일깨운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출처 = הקליניקה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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