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일까 설정일까? 뮤직비디오에 담긴 '투신자살'

우연일까 설정일까? 뮤직비디오에 담긴 '투신자살'

2016.11.10.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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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설정일까? 뮤직비디오에 담긴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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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투신자살'하는 사람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가수 조이스 추가 낸 앨범 'I Miss U'.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는 가수가 건물을 배경으로 도시 한복판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네티즌이 뮤직비디오 배경 건물에 사람이 뛰어내리는 장면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뮤직비디오를 보면, 회색 건물에 매달려 있던 사람이 뛰어내리는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뮤직비디오에 자살하는 남성이 포착됐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뮤직비디오는 2천2백만 번이나 재생됐습니다.

하지만 입소문을 노린 '조작 마케팅'이라는 소문이 번지고 있습니다. 점프하는 사람의 윤곽이 뚜렷하지 못하고 뛰어내리는 모습이 어색하다는 것입니다.

해외 네티즌들은 "만약 조작이라면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페이크 유튜브를 통해 화제를 모으려는 움직임이 공식 뮤직비디오까지 침투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뮤직비디오 제작사 측에서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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