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티켓으로 비행기 전세 낸 사연

이코노미 티켓으로 비행기 전세 낸 사연

2016.01.29. 오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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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티켓으로 비행기 전세 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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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석 티켓으로 비행기를 전세 낸 남자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오스트리아 여행 블로거 알렉스 시몬이 지난해 이코노미석 표 1장 값인 120달러, 우리 돈 약 14만5천 원으로 비행기를 통째로 빌린 사연을 전했습니다.

시몬은 지난해 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보라카이로 가는 필리핀항공 이코노미석을 예약했습니다.

공항에서 발권을 마치고 탑승을 기다리고 있던 시몬은 자신을 찾는 방송을 듣게 됩니다.

항공사 직원은 시몬에게 "정해진 이륙 시간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30분 이내에 출발해도 되겠냐"라고 물었는데요. 시몬이 유일한 탑승객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코노미 티켓으로 비행기 전세 낸 사연

뜻밖에 비행기를 통째로 빌리게 된 시몬은 빈 좌석을 배경으로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조종사, 승무원들과 함께 추억을 남겼습니다.

시몬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내가 비행기를 전세 낸 슈퍼스타가 된 기분이었다. 절대 잊지 못할 멋진 여행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만을 위한 비행기로 여행가는 기분, 정말 꿈 같은 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면 관련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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