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의 뉴스 포커스〕 층간 소음 저감 '스마트 3중 바닥 구조' 개발

〔ANN의 뉴스 포커스〕 층간 소음 저감 '스마트 3중 바닥 구조' 개발

2021.02.28.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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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의 뉴스 포커스〕 층간 소음 저감 '스마트 3중 바닥 구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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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층간 소음 저감 '스마트 3중 바닥 구조' 개발 및 특허 출원, 3중 차음 구조 : 강화 모르타르, 고탄성 완충재, 내력 강화 콘크리트

아파트 층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스마트 3중 바닥 구조’가 개발되어 건설업계에 관심을 모은다.
대우건설이 이번에 개발해 특허 출원한 ‘스마트 3중 바닥 구조’는 1st Layer-내력 강화 콘크리트, 2nd Layer-고탄성 완충재, 3rd Layer–강화 모르타르이다. 기존 아파트 바닥 구조 보다 재료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성능을 강화했으며, 소음 발생을 세대 내 월패드를 통해 알려주는 기술(특허 10-2185163호)도 추가했다.

기존 아파트는 바닥을 시공할 때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 차음재를 깔고 난방 배관을 설치하기 쉽게 기포 콘크리트 층을 둔다. 이 기포 콘크리트층 위에 난방 배관을 설치하고 모르타르를 타설한 뒤 마루나 타일과 같은 바닥 마감재를 시공한다.
대우건설은 층간 소음의 주요 원인인 중량충격음을 저감시키기 위해 콘크리트 슬래브의 강도를 높이고 차음재와 모르타르 두께를 두껍게 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패드를 설치해 모르타르 두께는 기존 40mm에서 70mm로(강화 모르타르), 차음재 두께는 기존 30mm에서 40mm(고탄성 완충재)로 증가시켰으며, 콘크리트 슬래브에 철근을 추가 시공(내력 강화 콘크리트)해 바닥의 강도 또한 향상시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년간의 실험을 통해 층간 소음 저감과 시공성을 향상시키는 최적의 바닥 구조를 개발했으며, 인정 바닥 구조 성적서 취득 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3중 바닥 구조’는 시공 후 양생까지 최소 3일이 소요되는 기포 콘크리트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공기가 3일 가량 단축되고, 습식공사를 건식 공사로 변경함으로써 시공하기 편한 장점이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아파트 층간 소음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더욱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번 기술 개발은 소비자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가 오랫동안 고민해 온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기업과 공인시험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층간 소음 저감 기술을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자료_대우건설, 기사 출처_ 데일리 에이앤뉴스_ Daily AN NEWS ‧ ANN TV(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한양대 IAB자문교수
기사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데일리에이앤뉴스_건설경제건축디자인문화예술종합미디어뉴스‧에이앤앤티브이_건축디자인건설미디어뉴스채널 ‧ 에이앤앤북스_건설지‧건설백서‧건설스토리북‧건설엔지니어링북전문출판사) ‧ 에이앤앤아카이브(ANN ARCHIVE)_건축건설문화디자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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