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의 뉴스 포커스〕 전 건설 현장에 '재해 예측 AI' 도입해 선제적 안전 관리 시도

〔ANN의 뉴스 포커스〕 전 건설 현장에 '재해 예측 AI' 도입해 선제적 안전 관리 시도

2020.11.30.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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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의 뉴스 포커스〕 전 건설 현장에 '재해 예측 AI' 도입해 선제적 안전 관리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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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건설환경 디자인 읽기_ 다양한 현장 안전 정보 디지털화해 재해 예방 위한 여러 업무 분야에 활용할 계획, 과거 10년간 3,900만 건 이상의 시공 경험 빅데이터 기반으로 현장 재해 위험 예측·관리하는 인공지능 자체 개발

현대건설이 지난 10월부터 ‘재해 예측 AI’ 가동을 통해 본격적인 AI 기반 건설 현장 안전 관리를 시작했다.

‘재해 예측 AI’는 현대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국내 건설 현장에 작업 당일 예상되는 재해 위험 정보를 제공해 선제적 안전 관리가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현대건설이 과거 10년간 수행해온 토목, 건축, 플랜트 등 전체 프로젝트에서 수집한 3,900만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과거 실제 발생했던 안전재해 정보뿐 아니라, 현장 내 결빙 구간에서 공사 차량이 미끄러져 전도될 뻔하거나 인적 없는 곳에서 공사 자재가 낙하한 사례 등 인적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사고 정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데이터를 담고 있어 건설 현장의 잠재적 재해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다.
‘재해 예측 AI’는 현장 담당자가 별도 현장 관리 시스템에 입력한 예정 공사 정보를 분석해 유형별 안전재해 발생 확률 및 안전 관리 지침을 도출해 작업 당일 현장 담당자에게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각 현장에서는 이를 활용해 항목별 사전 점검 등의 선제적 안전 관리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재해 예측 AI’는 전국 현장에서 매일 업데이트하는 공사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학습해 최신 데이터를 유지함으로써 재해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현장 담당자가 당일 공사 일정 마무리 후 현장 관리 시스템에 공정률, 사용 장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차후 진행할 공사 내용을 예측해 해당 공사의 재해 발생 확률 등을 분석해 내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각 현장 안전 관련 다양한 정보를 지속해서 수집 및 디지털화해 재해 예측 AI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여러 업무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재해 예측 AI’를 통해 각 현장의 작업 위험성을 데이터에 기반해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가능해 과거 정성적 평가 위주의 안전 점검의 수준을 넘어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점검이 가능해졌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관리 효율성을 향상하고 안전재해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재해 예측 AI와 같은 빅데이터·AI 기반 연구가 향후 건설 업계 업무 방식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이 될 것이다”라며 “다년간의 시공 경험이 녹아있는 데이터로 새롭게 개발 중인 기술들을 통해 현대건설이 디지털 건설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8년부터 기술연구소 내 빅데이터·AI 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건설 분야 AI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최신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료_현대건설, 기사 출처_ 데일리 에이앤뉴스_ Daily AN NEWS ‧ ANN TV(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한양대 IAB 자문교수
기사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데일리에이앤뉴스_ 건설경제건축디자인문화예술종합미디어뉴스‧에이앤앤티브이_건축디자인건설미디어뉴스채널 ‧ 에이앤앤북스_ 건설지‧건설백서‧건설스토리북‧건설엔지니어링북전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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