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해안가의 멋진 풍경과 고즈넉한 대화를 취하는 공중 주택의 묘미 1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해안가의 멋진 풍경과 고즈넉한 대화를 취하는 공중 주택의 묘미 1

2017.04.16. 오전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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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해안가의 멋진 풍경과 고즈넉한 대화를 취하는 공중 주택의 묘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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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경사지의 특성을 활용한 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유도한 하피 주택 1)

해안가 풍경과 대화하는 떠 있는 집, 일본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의 하피(Hafye)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해안가의 멋진 풍경과 고즈넉한 대화를 취하는 공중 주택의 묘미 1

일본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는 사카와강 연안지대를 배경으로 공업이 발달되었으며 아시가라평야와 경사지에서는 쌀과 감귤류가 재배되던 곳이다. 오다오라시에는 15세기 지어진 오다와라성이 하코네의 관문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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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상층부에 지어진 이색적인 공중주택이라고 일컬어지는 하피 주택은 오다와라성 근처의 경사지에 자리한 특별한 집이다. 오다와라성을 배경으로 자라난 클라이언트는 가족들과 함께 끊임없이 변화하는 마을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편안한 집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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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해안가의 멋진 풍경과 고즈넉한 대화를 취하는 공중 주택의 묘미 1

당초 집이 위치한 대지 자체는 테라스식 주거지역으로 반은 편평하지만 반은 경사지였다. 경사지의 특성을 활용하여 건축가는 일상생활이 펼쳐지는 주거공간의 대부분을 2층으로 들어 올린 공중 주택을 디자인했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해안가의 멋진 풍경과 고즈넉한 대화를 취하는 공중 주택의 묘미 1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해안가의 멋진 풍경과 고즈넉한 대화를 취하는 공중 주택의 묘미 1

마을의 모습을 조망하는 집이란 개념에서 1층의 가운데는 비워지고 출입구와 객실, 음악실만을 둔 채 나머지 거실과 침실, 주방과 욕실 등은 2층으로 올렸다.
1층의 핵심 기능들은 콘크리트 박스형 피트 내부에 숨겨져 있다. >>Architect_ Hitoshi Saruta 자료_ CUBO design architect, Photo by Hiroshi Ueda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 건축디자인 대표 네트워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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