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마이애미 해변의 예술문화센터 파이나 포럼, 바자, 주차장 공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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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4.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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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마이애미 해변의 예술문화센터 파이나 포럼, 바자, 주차장 공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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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휴양 도시에 들어선 창의적인 예술문화센터 엿보기 3_ 파에나 주차장)
파에나 바자와 인접한 파에나 주차장, 파사드의 각진 구멍들은 충분한 기류를 확보하는 동시에 외부로부터 제한된 시야를 제공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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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과 바자를 위한 주차장은 세 번째 대지에 나란히 위치해 있다. 약 2,601㎡ 규모인 건축물은 공간 활용의 극대화를 위해 단위 공간 당 차량 두 대를 적재할 수 있는 주차장 엘리베이터와 기계 시스템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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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81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파사드의 각진 구멍들은 충분한 기류를 확보하는 동시에 외부로부터 제한된 시야를 제공해 준다. 노출 유리의 엘리베이터 이동 공간(shaftway)을 통해서 건물 구조체 안에서 움직이는 차량과 승객들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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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엘리베이터는 건물의 지하까지 내려가는데, 지하에서는 세 장소가 모두 연결되어 있어 154대의 차량을 추가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 파에나 파크의 도로 레벨에는 소매 상가들이 입점해 있으며, 상부 층에서는 대서양을 바라보는 전망의 리테일이 위치해 있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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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된 투명한 유리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타공된 입면을 통해 언뜻언뜻 외부로 드러나는 자동차의 움직임과 불빛은 35번가 도로에 역동적인 인상을 불어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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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성들이 모여 창의적인 생각을 교류하는 천국 같은 곳이 될 것”이라고 밝힌 부동산 개발업자인 앨런 파에나의 개발계획에 따라 파에나 지구는 점차 예술과 문화, 디자인의 역동성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특별한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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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A의 책임 파트너인 쇼헤이 시게마츠는 “마이애미 해변에서 펼쳐진 파에나 지구의 미래 모습은 바로 문화이며 이러한 문화적 원동력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의 다양성은 주변을 아우르고 마이애미 해변으로 넓게 퍼져나갈 것이다”고 언급했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마이애미 해변의 예술문화센터 파이나 포럼, 바자, 주차장 공간 3

책임 건축가 쇼헤이 시게마츠의 말처럼 파에나 지구의 포럼과 바자, 주차장으로 구성된 건물군은 혼재된 복합 기능을 효과적으로 분배하고 주변 환경과 사뭇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도록 튼실하게 구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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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OMA의 책임 파트너인 쇼헤이 시게마츠이다.

파에나 지구의 프로그램 속에는 OMA가 추구하는 도시와 문화의 현상에 대한 자유로우면서도 폭넓은 이해에 대한 해석이 더해짐으로써 더욱 새롭고도 참신한 공간언어로 다가온다. Architects: OMA, Partners: Shohei Shigematsu, Jason Long, Location: 3398 Collins Ave, Miami Beach, FL 33140, United States, Associate-in-Charge: Jake Forster, Area: 90,922㎡, Architect_ Shohei Shigematsu Partner in charge of OMA 자료_ OMA/ image by Blommers+Schumm_ Photo by Iwan Baan, Philippe Ruault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 건축디자인 대표 네트워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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