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치과기자재를 한 자리에"…서울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 개막

"세계 치과기자재를 한 자리에"…서울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 개막

2017.06.02. 오후 4: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2017 서울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 및 국제종합학술대회(SIDEX)'가 오늘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오는 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 17개국에서 참가하며 기자재 부스 천여 개가 설치됐다.

기자재 분야에는 진료용 장비를 비롯해 임플란트, 교정 기재, 구강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영상장비 등 다양한 첨단 치과기자재들이 선을 보이고 있으며, 신제품 전용 부스인 미니 전시 코너가 개설돼 있다.

오늘 오전 열린 개막식에서는 이상복 서울치과의사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유광연 중국구강의학회장, 지승첸 타이페이시치과의사회장 등 전 세계 주요 치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이번 학술대회의 목표가 '국내 치과기자재의 국산화 및 세계시장 확보'라고 밝혔다.

오늘 전시회 개막에 이어 내일(3일)부터 시작되는 학술대회에서는 '치료술식과 첨단재료'를 주제로 70여 개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노형길 SIDEX 사무총장은 "국내외 최신 학술교류는 물론, 캐드 캠 등 첨단기자재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8대 기자재 전시회로 불리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지난 200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4회 째를 맞았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기자, 촬영·편집 송정민 인턴기자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