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해석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다음 달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새롭게 해석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다음 달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2016.11.14.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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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해석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다음 달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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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플러스가 후원하는 스토리 텔링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가 다음달 1일과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N.M.C(New Music Company)가 주관하고 임한충 예술감독이 이끄는 이번 공연은 원작 줄거리를 일부 새롭게 각색한 ‘스토리 텔링’ 오페라로 주목받고 있다.

여주인공 비올레타가 죽어가며 행복했던 순간을 회상했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내용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장면을 재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자 마리아노 빠띠, 비올레타 역에 소프라노 고정호, 박성진, 홍은지, 알프레도 역으로 테너 박기천, 박현준, 이상철, 재르몽 역에 한명원, 김동섭, 임한충 등이 출연하며 N.M.C 챔버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임한충 감독은 “세계적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색다른 시선으로 재해석했으므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흥미와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영리 예술단체 N.M.C는 성악가들과 공연 예술인들이 모여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클래식음악을 대중들에게 알린다는 취지로 지난 2009년 창단됐다.

공연은 총 3회로 다음 달 1일 저녁 7시 30분, 2일 오후 4시, 저녁 7시30분에 열린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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