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로 환경 보호하세요”…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씨, ‘집들이 콘서트’ 열어

“보자기로 환경 보호하세요”…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씨, ‘집들이 콘서트’ 열어

2016.10.26.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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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로 환경 보호하세요”…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씨, ‘집들이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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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예술가, 보자기 아티스트로 알려진 이효재 씨가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특별 강연인 ‘집들이 콘서트(집콘)’를 가졌다.

'보자기 한 장으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주제의 이번 강연은 오늘(26일) 전라북도 완주군 ‘효재네 뜰’에서 진행됐다.

“보자기로 환경 보호하세요”…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씨, ‘집들이 콘서트’ 열어

이 씨는 강연을 통해 “보자기를 잘 활용하면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면서 “보자기 매듭짓는 법을 익혀 여행갈 때 짐을 싸거나 선물 포장 등에 활용하면 환경 보호는 물론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씨는 관객과 함께 보자기를 사용해 매듭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오늘 강연에서는 올라이즈밴드의 가수 우승민 씨가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보자기로 환경 보호하세요”…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씨, ‘집들이 콘서트’ 열어

'효재네 뜰'의 실내공간은 동굴과 연결되며 인공 연못, 미나리 밭, 요리 스튜디오 등이 갖춰졌다.

이번 콘서트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방송 다시보기는 다음달 2일 네이버 TV캐스트 ‘집콘’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CJ E&M과 함께 진행하는 디지털 캠페인이다.


“보자기로 환경 보호하세요”…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씨, ‘집들이 콘서트’ 열어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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