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부 보성 군수, “기능성 녹차 상품 개발로 ‘녹차 한류’ 이끈다”

이용부 보성 군수, “기능성 녹차 상품 개발로 ‘녹차 한류’ 이끈다”

2016.05.20.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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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부 보성 군수, “기능성 녹차 상품 개발로 ‘녹차 한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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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부 전남 보성 군수는 오늘(20일) 오후 YTN ‘호준석의 뉴스인’ 생방송에 출연해 녹차를 글로벌 상품으로 키우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군수는 오늘 방송에서 ‘보성 티업(tea up)’이라는 기능성 제품을 생수병에 꽂아 차를 우려내는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군수는 “일반 상점에서 팔고 있는 생수병에 보성 티업을 꽂으면, 어디서나 쉽게 차를 마실 수 있다”며 “티업은 찬물에 우려낼 수 있어 영양성분을 훼손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또 “그동안 녹차는 따뜻한 물에만 우려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러한 벽을 깰 수 있게 됐다”며 “보성차를 6차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보성군은 최근 중국 산동성에 있는 회사와 MOU를 체결했으며 해외에서도 녹차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부 보성 군수, “기능성 녹차 상품 개발로 ‘녹차 한류’ 이끈다”

보성군은 최근 녹차에 강황이나 메밀, 꽃잎 등을 첨가해 찬물에서도 잘 우러나는 ‘블렌딩 차’를 개발했다. 또 생수병 뚜껑 모양으로 생긴 캡슐에 블렌딩 차를 담아 만든 ‘보성 티업’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용부 보성 군수, “기능성 녹차 상품 개발로 ‘녹차 한류’ 이끈다”

오는 6월 보성군은 YTN의 온라인과 모바일 콘텐츠를 전담하는 YTN PLUS와 보성 녹차의 관광 상품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는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이예지 / 사진 YT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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