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포스코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왐푸수력발전소’ 준공

중부발전·포스코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왐푸수력발전소’ 준공

2016.05.03. 오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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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 주도하고 포스코엔지니어링이 공사한 인도네시아 왐푸수력발전소가 지난달 30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1억7천만 달러가 투입된 왐푸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까로 지역에 지어진 45MW급의 민간수력발전소로, 2년 9개월 만에 준공됐다.

왐푸발전소는 국내 전력그룹사인 공기업이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협력해 준공한 첫 해외 민자 수력발전소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46% 지분의 최대 주주로 건설 관리를 주도했으며 20%의 지분이 있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와 건설을, 한국수출입은행은 재원 조달을 맡았다.

중부발전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에서 내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인 스망까 수력발전사업(55.4㎿)을 진행 중이며 뽕게루 수력발전사업(50㎿)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미래 전력에너지 분야를 핵심적인 실천 목표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신성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부발전·포스코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왐푸수력발전소’ 준공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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