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언제 어디서?…“신분증 필수 지참!”

YTN PLUS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동 기획한 생활정보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편리하고 투명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편’이 26일 방송됐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 참여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정해진 기간에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유권자의 투표편 개선을 통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다음 달 8일에서 9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김주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국장은 “선거인이면 누구나 사전투표기간 동안 본인의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3,500여 개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전투표는 우선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 확인을 한 뒤 관내 선거인인지 여부를 구분해 진행된다. 해당 투표소가 설치된 구·시·군이 아닌 주소지의 선거인인 경우 관외선거인으로 분류된다. 관외선거인은 투표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게 되며 기표한 투표지를 봉투에 봉합하여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김 국장은 투표가 끝나면 투표관리관과 후보자 참관인이 투표함을 봉쇄한 후 경찰 감시 하에 구·시·군 선관위로 운반한다”며 “투표함 보관 장소는 모든 사람의 출입이 통제되고 CCTV를 통해 24시간 무인 감독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