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와 브람스 음악을 1000원에"…함신익과 심포니 송 ‘천 원짜리 콘서트’

"베르디와 브람스 음악을 1000원에"…함신익과 심포니 송 ‘천 원짜리 콘서트’

2016.03.09. 오후 4: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베르디와 브람스 음악을 1000원에"…함신익과 심포니 송 ‘천 원짜리 콘서트’
AD
클래식 음악을 1,000원에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콘서트가 열린다. 청소년들과 문화소외계층에게 클래식 음악을 알리고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한 사회공헌 음악회다.

지휘자 함신익과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은 오는 13일 오후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천 원짜리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테너 김동원 등이 출연해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타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1번, 베르디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한다.

공연 1시간 전에는 ‘심포니 송’ 연주 단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악기에 대해 설명하고 체험하게 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라 주목을 끈다.

지휘자 함신익 씨는 “클래식의 대중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며 기존의 클래식이 갖고 있는 이미지를 탈피한 오감만족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창단된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은 예술의전당 마스터즈 시리즈 등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꾸준하게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연주 활동을 해왔다.

입장권은 초·중·고·대학생과 청소년은 1,000원이며 일반석은 1만원이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