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두 대의 향연…‘김혜련‧이향아 피아노 듀오 연주회’ 2월15일 금호아트홀

피아노 두 대의 향연…‘김혜련‧이향아 피아노 듀오 연주회’ 2월15일 금호아트홀

2016.01.28.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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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두 대의 향연…‘김혜련‧이향아 피아노 듀오 연주회’ 2월15일 금호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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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혜련 씨와 이향아 씨의 피아노 듀오 무대가 오는 2월15일 저녁8시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진다.

두 연주자가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는 안톤 아렌스키(A. Arensky)의 ‘Suite No. 1’을 시작으로 조지 거슈윈(G. Gershwin)의 ‘Rhapsody in Blue’, 에드바르드 그리그(E. Grieg)의 ‘Piano 협주곡’,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S. Rachmaninoff)의 ‘Piano 협주곡 2번’ 등이 연주된다.

두 대의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완벽한 하모니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음악회는 오케스트라와 솔로 피아노가 함께 연주하는 ‘피아노 협주곡’을 바탕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피아니스트 김혜련 씨는 YTN PLUS와의 인터뷰에서 “피아노 두 대가 표현하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궁금하다"며 “기존 협주곡과는 차별화 된 피아노들만의 아름다운 조화가 감상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김혜련 씨는 이화여대 음대와 대학원, 미국 인디애나 대학 음악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고려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서울 심포니 정기연주회, St. Petersburg Radio Symphony, 한국 심포니 등과 협연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이화여대와 전남대 강사 등을 역임했다.

이향아 씨는 이화여대 음대 졸업 후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석사를, 보스턴 대학에서는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의 ‘Honord
Competetion’과 ‘Anne & Aaron Richmond Competetion’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입장권 가격은 S석의 경우 3만원이며 A석은 2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인예술기획(02-586-0945)에 문의하면 된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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