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이버놋 투자그룹’ 주민 회장 방한

중국 ‘사이버놋 투자그룹’ 주민 회장 방한

2015.11.12. 오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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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이버놋 투자그룹’ 주민 회장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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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20조 원의 기금을 관리하는 ‘사이버놋(Cybernaut) 투자그룹’ 설립자인 주민(朱敏, Zhu Min) 회장이 한국과 중국 간의 협력기금 설립과 유망한 강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12일 방한했다.

주민 회장은 오는 14일까지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금융기관과 협력기관 등을 방문해 '한·중 혁신협력기금(Innovation Cooperation Fund)' 설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민 회장은 한국과 중국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T기업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컨버전스 영역에서 서로 협력 한다면 기술적인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주민 회장은 따라서 한·중 혁신협력기금이 설립 되면 한·중 공동의 스마트생태계 조성을 현실화하고, 금융 측면에서 지원한다면 규모를 갖춘 혁신적인 기술의 발굴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사이버놋 투자그룹은 이번 기금 조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혁신 기술기업의 중국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버놋 투자그룹은 중국 전역 20여 개 도시에 70여 개의 기금을 통해 1,000억 위안이 넘는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인터넷, 의료, 교육, 금융, 여행, 디자인, 전자상거래, 빅 데이터 플랫폼 영역 등에서 투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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