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희망자 위한 ‘2015 공직박람회’ 개최

공직희망자 위한 ‘2015 공직박람회’ 개최

2015.09.24. 오후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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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YTN PLUS 강승민입니다.
공무원과 공기업 등 공직에 관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2015 공직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공직박람회는 현직 공무원의 맞춤형 상담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공직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부스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영주 기자가 박람회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공직박람회에 모인 공무원 준비생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공직 채용 정보를 총망라한 이번 박람회에는 중앙 부처와 지자체, 헌법기관, 공기업 등 70여 개 기관이 함께해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많은 젊은이들에게 친절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바람직한 공직관과 다양한 채용 정보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자]
“이 곳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공직박람회에는 공무원이나 공기업 취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어 공직진출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필기에 중점을 뒀던 공무원 시험에서 면접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1대1 상담과 모의면접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복지대가 ‘장애인 편의지원 안내관’을 준비해 공직을 준비하는 장애인들을 적극 지원합니다.


[이창호, 한국복지대학교 총장] "우리 대학교의 장애 학생뿐만 아니라 국가의 모든 장애 청년들이 꿈과 열정과 도전으로 공직에 진출해볼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 한국의 장애 특성화 대학으로서 공직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한국복지대는 ‘장애인 공직 진출 부스’를 통해 장애인공무원학과와 업무시 필요한 보조기기 등을 자세히 안내했습니다.


[윤수진, 서울방송고 3학년] "지금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는데 마침 공직박람회가 열린다고 해서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장애인분들도 공직에 진출할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들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각 기관별 인사담당자와 면담은 물론 공채 합격자와의 멘토링도 이뤄집니다.


[황미가, 해양경비안전본부 교육생] "해경에 대해 홍보를 하고 있고 해경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좀 더 명확한 채용절차와 관련 정보를 드리고 있습니다"


[기자]
공직적성평가와 같은 ‘맞춤형 채용안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일반직을 위한 직종별 ‘채용설명회’와 ‘취업클리닉 특강'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김진수, 인사혁신처 인재개발국장] "이러한 공직박람회를 통해서 대한민국 정부가 어떤 이들을 공무원으로 뽑고자 하는지를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기자]
인사혁신처는 다음 달에는 경남 진주, 11월에는 강원도와 인천 등에서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를 열고 소외된 지역에 있는 지원자들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YTN PLUS 공영주입니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강승민 / 촬영.편집 정원호, 강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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