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센터, '다문화 가족 위한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 개최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센터, '다문화 가족 위한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 개최

2015.09.14. 오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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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센터, '다문화 가족 위한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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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2일 경북 구미대학교에서 다문화 가족과 한국가정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 교육과 명절음식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 한국의 전통 절기 교육은 물론 추석을 맞아 송편과 배생강청 등 대표적인 명절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딸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는 온쌈안(29・캄보디아) 씨는 “아직 한국 명절 음식 만드는 것이 어렵고 낯설지만 직접 해 보니 생각보다 쉬워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송숙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우리 지역사회에 하루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미시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시설의 영양·위생 관리 지원을 위해 지난 2013년 부터 구미대학교에 위탁해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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