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철인 3종 경기' 통해 희망에너지 나눠

한국지역난방공사, '철인 3종 경기' 통해 희망에너지 나눠

2015.09.14.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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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는 어제(13일) 서울 한강 난지공원 일대에서 ‘제3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하는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천여 명의 철인들이 수영 1.5㎞, 싸이클 40㎞, 달리기 10㎞에 이르는 코스에 참가했다.

푸르메 재단 홍보대사인 가수 션,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13살 박은총 군과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철인 3종 경기에 나선 은총 군의 아버지 박지훈 씨도 참가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철인 3종 경기' 통해 희망에너지 나눠

또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 프렌즈들로 구성된 ‘은총이 서포터즈’ 12명은 경기 내내 ‘은총 부자’와 함께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측은 “이번 행사의 참가비로 모인 7천여 만 원을 푸르메 재단에 전달했으며, 3년간 모인 1억 7천여 만 원의 기금은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장애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회 운영비 지원은 물론 대회 봉사자로 5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 등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은 “많은 장애인 가족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이 대회가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지역난방공사, 국민생활체육전국철인 3종경기연합회가 주최하고 마포구청과 푸르메 재단 등이 후원했다.

한편 ’희망에너지, 나눔에너지, 녹색에너지‘를 3대 핵심가치로 선정해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13년 부터 ‘제1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 경기대회’를 개최해 왔다. 또한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등 주요 TV매체 등을 통해 ‘은총이 부자’를 소재로 한 희망캠페인을 제작한 바 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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