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광명역세권 ‘광명 미디어아트밸리’ 조성

KTX 광명역세권 ‘광명 미디어아트밸리’ 조성

2015.09.09. 오후 4: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KTX 광명역세권에 방송·한류문화 중심의 ‘광명 미디어아트밸리’가 조성된다.

광명시는 지난 8일 광명시청에서 KTX광명역세권 소재 특별계획구역 복합단지를 방송과 한류문화 콘텐츠 복합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주)엠시에타개발, (주)태영건설, (주)SBS A&T와 4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TX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역에서 개발되는 미디어아트밸리는 8,700여 평 부지에 케이팝(K-Pop) 다목적 공연장과 특급관광호텔,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미디어아트밸리 조성을 통해 광명시가 영상미디어와 한류문화 컨텐츠의 메카로서 제2의 한류열풍을 이끄는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2,500명의 일자리 창출과 300억 원의 세수입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엠시에타개발은 “본 사업은 금년 내 착공해 공동주택은 연내에 분양 후 2019년 입주 예정이고, 광명 미디어아트밸리 또한 공동주택 입주예정 시기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층 규모의 미디어타워에는 시각특수효과(VFX, Visual Effects V/F)스튜디오 등 미래첨단 특수영상제작에 특화된 스튜디오가 설치되며 방송제작 지원센터와 영상미디어 콘텐츠 관련 제작업체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미디어타워 바로 옆 건물에는 600평 규모의 방송체험센터와 다목적 공연장, K-POP 스타와 체험스튜디오 등 ‘한류스타 라이브러리’가 들어서게 된다.

이번 KTX 광명역세권 복합단지개발 PF사업은 지난 2006년 시작됐지만 세계경제 악화 등 으로 개발이 지연되어 왔는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태영건설의 컨소시엄인 엠시에타개발이 1조 2천억 원을 투자해 추진된다.

(주)엠시에타개발은 광명 미디어아트밸리를 오는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